축구
[축구토토] UEFA 16강, 15일 부터 시작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각 리그 상위팀들이 출전하여 명승부를 펼치는 유럽 최고의 축구 축제인 만큼 정규리그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는 일찍이 시작한 정규리그와 일정이 겹쳐, 16강에 진출한 팀들은 앞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내야 한다.
▶ 정규리그 선두-챔피언스리그 우승…선수들 체력적 부담 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널·토트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가 나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FC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AC 밀란·AS 로마·인터밀란이 16강에 올랐다. 정규리그에서 승점 4~5점차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팀들이 모두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상태다. 정규리그에서 선두를 지키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주전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해 체력 부담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베팅을 하기 전 출전 선수의 명단을 살펴보고 출전 시간이나 부상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 16강 1차전 승패…정규리그 전술 및 선발 선수 변화 예상
15일과 16일에 치러진 16강 1차전에서는 AC 밀란-토트넘전 0-1 토트넘 승, 아스널-바르셀로나전 2-1 아스날 승리로 끝났다. AC 밀란은 정규리그에서 9경기 무패(5승 4무)행진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던 중 홈에서 토트넘에게 일격을 당했다. 주장 가투소가 경고 누적으로 16강 2차전에서 뛸 수 없다. '우승후보' 바르셀로나 또한 정규리그 16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이 무색하게 아스널을 상대로 패배를 당했다.
또 프랑스 리그의 마르세유와 리옹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역시 남은 16강 2차전에서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8강 진출이 가능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가 16강에 접어들면서 각 팀들 역시 이에 대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며 "1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아스널과 첼시 등과 달리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한 팀들의 경우 리그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에 따른 경기력 변동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고 말했다.
스포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