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DJ KOO)이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에 국내 DJ로 유일하게 참가한다.
구준엽은 8일 자신의 블로그에 '마음 속으로 동경해오던 세계 최고의 DJ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됐다. 영광스럽고 흥분된다. 한국 대표로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미국 마이에미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올해로 13회를 맞는 일렉트로닉 페스티벌로 3월 25일부터 3일간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전세계의 음반제작자 및 유통업자, 스폰서 등이 모두 모이는 음악산업 회의 윈터뮤직컨퍼런스의 공식 폐막 행사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티에스토·듀란듀란·케미컬 브라더스·펜듈럼 등 세계 최정상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