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볼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전화번호로 지인 인맥을 확인할 수 있는 ‘휴먼서치’ 기능. 전화번호만으로 나와 지인의 공통된 인맥을 확인할 수 있고, 특정인의 휴대전화번호를 검색창에 입력해 그 사람과 나의 공통 인맥을 알아볼 수도 있다. 내 친구의 휴대전화번호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그 친구와 내가 공통으로 알고 있는 지인들의 리스트를 볼 수 있다. 또 오늘 처음 만나 명함을 주고 받은 특정인의 휴대전화번호를 휴먼서치에 입력하면 그를 알고 있는 내 지인도 확인이 가능하다.
엡볼은 카카오톡, 와글 등 기존 SNS 메신저가 스마트폰 상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웹(유선)과 모바일(무선)이 상호 연동돼 웹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엡볼은 백신업체 ‘에브리존’과 자동주소록 ‘쿠쿠박스’를 만들었던 신동윤 사장과 싸이월드의 개발책임자였던 곽진영 이사가 뭉쳐 SNS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