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MLB 강타자 레니 다익스트라가 벌금형을 모면했다. ESPN.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LA검찰이 도난 차량 구매 혐의로 구금된 다익스트라에게 벌금형을 내리지 않았다. 증거 불충분이 이유"라고 전했다. 1980년대 뉴욕메츠와 필라델피아서 활약한 다익스트라는 1996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타율 0.285 홈런 81개를 기록했다. 2007년 MLB 금지약물조사위원회 보고서에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었으며, 이후 사업실패 등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다.
○…필라델피아 시구자로 로봇이 나선다. 필라델피아 지역지 인콰이어러는 20일 "21일 밀워키전에 '필리봇'이란 로봇이 시구를 한다. 이미 리허설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펜실베니아대 기술자가 만든 이 로봇은 두 개의 바퀴와 팔 하나가 있다. 시속 64km까지 던질 수 있으며 자체 인공지능을 가져 투구 스피드와 각도 등도 조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