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현빈(본명 김태평)이 첫 휴가를 나왔다.
현빈은 23일 오전 8시 90여명의 훈련병들과 함께 휴가를 명받고 인천 해역방어사령부를 빠져나왔다. 현빈은 4박5일 동안 가족 등 지인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예정. 오는 29일엔 백령도 6여단으로 전속 배치된다.
한편 현빈은 지난 3월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1137기로 입소해 7주간의 기초훈련을 마쳤다. 22일 수료식에서 개인화기 특등사수에 주어지는 패용증을 받고 명예롭게 퇴소했다. 현빈은 2012년 12월 6일 제대를 하게 된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