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쇼크'에 소속사 키이스트 주가도 흔들리기 있다.
22일 장종료 후 키이스트의 주가는 전날대비 35원(1.48%) 떨어진 2235원을 기록했다. 소속배우 이지아와 서태지가 결혼 후 이혼한 사실이 전해진 21일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이는 키이스트가 14일 막걸리 테마를 타기 전의 주가(2330원) 보다도 낮은 수준.
키이스트는 15일 배용준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국순당의 '고시레 막걸리'를 일본에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상종가를 쳤다. 키이스트 지분 34.6%(438만102주)를 보유 중인 배용준은 하루만에 15억1100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두게 된 셈. 하지만 이지아의 스캔들로 곧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현재 키이스트에는 이지아를 비롯해 배용준·봉태규·최강희 등이 소속돼 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