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과 대한농구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협의회는 6일 6월 10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농구 대표팀 예비 선수 24명을 발표했다. 예비 명단에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주성(동부)·하승진(KCC)·이승준(삼성)이 그대로 포함됐다. 또 2010~2011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박상오(KT)와 김영환(상무)·김승원(연세대)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예비 명단에 선발된 24명은 9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협회 회의실에 모인다. 이들 중 12명이 최종 선발돼 16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선수 명단(24명)
감독= 허재
코치= 이훈재 김상식
가드= 강병현·정영삼(이상 상무) 김선형(SK) 박찬희·이정현(이상 인삼공사) 양동근(모비스) 이정석(삼성) 임재현·전태풍(이상 KCC) 조성민(KT)
포워드= 기승호·김영환(이상 상무) 김동욱(삼성) 박상오(KT) 양희종(인삼공사) 전정규·허일영(이상 오리온스)
센터= 김승원(연세대) 김종규(경희대) 김주성(동부) 오세근(인삼공사) 이동준(오리온스) 이승준(삼성) 하승진(KCC)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