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그룹 뽕브라더스(김재욱·이상민·이상호)가 '100원의 기적' 캠페인의 서포터즈로 나섰다.
뽕브라더스는 소속사를 통해 17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100원의 기적'은 100원 이상이면 소액이어도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면서 "전세계 빈곤 아동을 돕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뽕브라더스와 굿네이버스의 나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뽕브라더스는 '개그콘서트' 달인 팀과 함께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를 통해 모은 결식아동을 돕는 기부금과 캐롤음반 수익금 등 총 95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바 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사하고 있는 뽕브라더스가 '100원의 기적'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희망과 웃음을 선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NGO 최고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았다. 국내는 물론 북한 및 해외 28개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