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11일 포항 스틸러스와 치르는 K-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자선 이벤트를 연다.
오후 7시인 경기시간 3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이벤트파크에서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위한 사랑나눔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서울시 교육청 및 관할 유치원·굿네이버스·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아름다운가게 등아 참가해 FC 서울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와 자선바자회·먹을 거리 장터 등을 연다.
FC 서울 치어리더 'V걸즈'는 행사장에서 공연과 레크레이션을 담당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유치원 및 아동센터 어린이들은 평소 갈고닦은 타악·발레·합창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날 수익금 전액은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유아의 치료비와 생계유지비로 지원된다.
장치혁 기자 [jangt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