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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MLB] LA 다저스 결국 파산 보호신청 外
○…LA 다저스가 결국 파산 보호신청을 했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서를 통해 “구단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어 최악을 상황을 피하기 위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법원으로부터 구단 운영을 위해 1억 5천만달러를 융자해 사용할 수 있게 돼, 회생할 시간을 벌게 됐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다음달 1일 6월 급여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채권 후순위인 매니 라미레스(은퇴)·앤드류 존스·구로다 히로키 등은 당장 급여를 받지 못한다. 다저스의 파산보호신청 승인 여부는 29일 법원에서 결정난다. 법원이 파산보호 신청을 받아들이면 채무 변제가 일시 중단되고, 구조조정 등을 통한 회생절차를 밟게 된다.
○…메이저리그가 2주 연속으로 주말 160만 관중을 넘겼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간) "6월 17일~19일 45경기에 164만6000명이, 6월 24~26일 45경기에는 162만6347명이 메이저리그 경기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2주 연속으로 162만 관중을 넘긴 건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인터리그 기간에 벌어진 168경기에는 평균 3만4118명의 관중이 들어 소속 리그 간 경기의 2만8372명보다 5000명 이상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