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현아가 '무한도전' 음원 직격탄을 맞았지만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현아는 5일 솔로 '버블팝'의 음원을 발매, 지난 2일 방송 후 공개된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음원들과 정면대결을 펼쳤다.
승자는 '무한도전'. 지드래곤과 박명수가 짝을 이룬 '바람났어'를 비롯해 유재석·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노홍철·싸이의 '흔들어 주세요' 등 7곡 음원 전곡이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무한도전'음원이 쓰나미급 파괴력을 보이고 있지만, 현아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 음원사이트 벅스에서는 현아의 '버블팝'이 6일 오전 현재 1위에 올라있다. 엠넷닷컴 6위, 소리바다 7위 등을 기록하며 예능관련 음원을 제외하고는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아의 '버블팝' 뮤직비디오는 유투브 등에 공개된 후 6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