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회장 이수만의 주식 보유액이 1400억 원을 돌파했다.
SM은 18일 장이 마감한 시점(오후 3시) 1주당 종가 3만 5300원을 기록했다. SM이 2001년 코스닥에 진출한 이후 최고가다.
이수만은 SM 주식 404만 1465주(24.43%)를 보유 중이다. 이를 평가액으로 계산하면 1426억 6371만 4500원이다. 그는 지난달 7일 SM 주가가 2만 5400원일 때 평가액 1026억원으로 지난해 11월 1일 이후 약 8개월 만에 1000억원대에 다시 진입했다. 연예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1000억원대 주식 부자가 됐다.
SM의 주식 강세는 소녀시대·동방신기·슈퍼주니어 등 소속 가수들이 국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점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편 이수만은 16일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11 제 13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 '강소기업가상'을 수상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