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개최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새로운 실버문화를 발전을 위해 마련한 ‘제4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이 어르신들의 뜨거운 참여열기 속에 최종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스포츠토토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어르신들의 축제한마당 ‘제4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의 시니어 댄스스포츠 부문 최종 본선 대회가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총 3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시니어 댄스스포츠’ 부문 본선대회에서는 지난 7월부터 한 달 여간 전국 15개 지역에서 열린 예선에서 본선에 진출한 17개 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왈츠, 차차차, 자이브, 룸바 등 여가시간을 이용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다.
이도용 대한댄스스포츠협회 회장과 연극배우 성병숙, 하혜석 상명대학교 스포츠학과 외래교수, 전미자 복지환경디자인연수소장 등이 심사를 담당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소속의 ‘스포츠댄스 예술단’ 이 가장 뛰어난 호흡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우승기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금상에는 울산대표 문수실버복지관의 ‘댄서의 순정’ 팀(상금 70만원)이 선정됐다. 동래구 노인복지관 소속의 ‘유자차’ 팀과 제천시노인복지관의 ‘로맨스 동아리’ 팀은 나란히 은상(각 50만원)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동상 3팀에는 대전 대덕구노인복지관의 ‘대덕 스탭업’ 팀과 용인시노인복지관의 ‘로즈자이브’, 전라북도노인복지관의 ‘파인댄스팀’ 이 뽑혔다. 아쉽게 수상을 놓친 나머지 10팀에게는 참가상으로 기념메달과 오리온 과자선물 세트 등 소정의 상품이 증정됐다.
한편‘시니어 나눔활동’ 부문에서는 전국 노인 복지관의 봉사활동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스포츠 종목을 통해 해당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모습이 담겨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 참가팀 중 가장 재치 있는 포즈를 취한 5팀에는 ‘베스트 포즈’ 상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팀을 맞히는 ‘특별한 토토’와 가족과 친구 등에게 댄스스포츠로 인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엽서를 보내는 ‘토토는 사랑을 싣고’ 등 다양한 이벤트도 치렀다.
오명철 기자 [omc1020@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