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이민정도 무방비 상태엔 장난기 가득한 소녀였다.
이민정은 16일 MBC FM 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정엽을 대신해 일일 DJ로 나섰다.
그는 새 앨범 작업차 프랑스 파리로 떠난 정엽을 대신해 일일 DJ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 라디오 게시판에는 이민정의 편안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깜찍하게 웃거나 골똘히 생각하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책상에 놓인 커피를 손을 대지 않고 빨대로 쪽쪽 마시는 모습은 어린 아이를 보는 듯하다.
네티즌들은 '저런 모습이 있어야 인간미 넘치죠' '여신의 일상' '정엽씨도 좋지만 민정누나가 할 때가 좋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정은 영화 '원더풀 라디오'를 촬영 중이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