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말산업 대축전에는 국내 말산업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발판이 될 말산업육성법 시행(9월 10일)을 축하하고 국민에게 말산업육성법과 말산업을 홍보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축하기념식을 비롯해 특집콘서트, 승마강습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다양한 축하 행사말산업 대축전은 19일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말산업육성법 시행 축하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농식품부와 마사회는 축하기념식을 통해 전국 말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향후 말산업 육성비전을 선포하는 등 본격적인 말산업 육성에 대한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저녁 7시부터는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에서 말산업육성법 시행을 축하하는 특집콘서트 '함께해요, 그린콘서트'가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말 산업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바비킴, 다비치, 박완규, 성시경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경마공원의 가을밤 정취를 더해 줄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약 5000명의 관람석이 마련되는데, 말산업 대축전 홈페이지(www.horse-festival.com)에서 무료입장권을 출력, 행사 당일에 제시하면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말산업 홍보관 운영축하기념식과 콘서트에 이어 본격적인 말산업 대축전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우선 말산업과 말산업육성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말산업 홍보관이 상시 운영되는데 최근에 개봉된 영화 '챔프'를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소규모 영화관도 운영된다.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행사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여야 한다.
홍보관 옆에는 말 관련 기업, 학교 등이 참여하는 전시관이 운영된다. 여기서는 승마관련 용품 등을 쉽게 구매할 수도 있으며, 말 관련 분야 진학을 꿈꾸고 있는 학생에게는 한자리에서 국내 말 관련 학교의 모든 현황을 알아보고 진학상담이 가능하다.
말의 사육이나 승마장 등 말산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말산업 컨설팅도 이뤄진다. 이와함께 말의 품종, 혈통, 관리 등 말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데스크도 운영돼 평소 말산업에 관심을 갖고는 있었으나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 몰라서 답답했던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말산업 대축전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수준 높은 승마강습,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장제전문가의 말 장제시연, 몽골기마단의 마상기예와 한국전통의 마상무예 등이 연이어 펼쳐지며, 한국마사회 청경기마단과 함께하는 포토 존에서는 어린이들이 승마복이나 경찰복을 입고 말에 올라 사진촬영을 할 수 있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말을 타고 승마를 체험할 수도 있고 편자던지기, 찰흙 말 만들기와 같은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