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팬들은 올 시즌 유럽축구리그를 흔들고 있는 이변의 팀들 중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돌풍에 가장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유럽리그 초반 돌풍을 가장 오래 이어나갈 팀은'이라는 제목의 설문조사에서 '까치군단' 뉴캐슬이 1000명의 투표자 중 259명(25.4%)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베스트일레븐은 뉴캐슬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이유에 대해 올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4위 이내) 성적을 유지 중인 것이 팬심을 자극한 결과로 분석했다.
'말락티코' 말라가(스페인)가 213표(21.09%)로 뒤를 이었고 우디네세(이탈리아)가 142명(14.06%)으로 3위를 차지했다.
스토크시티(138명·13.66%) 레반테(107명·10.60%), 베르더브레멘(67명·6.64%) 등이 4위에서 6위까지 포진했다. 몽펠리에(28명·2.77%), 마더웰(20명·1.98%),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19명·1.88%), 팔레르모(17명·1.68%) 등은 7~10위에 그쳐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덜했다.
◇테마특집 설문결과(베스트일레븐·네이버 공동 실시)
▶유럽리그 초반 돌풍을 가장 오래 이어나갈 팀은?
-설문기간 : 2011년 10월 10일 ~ 17일
-총 응답자 : 1,010명
-설문결과
1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259명(25.64%)
2위 말라가(스페인) 213명(21.09%)
3위 우디네세(이탈리아) 142명(14.06%)
4위 스토크 시티(잉글랜드) 138명(13.66%)
5위 레반테(스페인) 107명(10.60%)
6위 베르더 브레멘(독일) 67명(6.64%)
7위 몽펠리에(프랑스) 28명(2.77%)
8위 마더웰(스코틀랜드) 20명(1.98%)
9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독일) 19명(1.88%)
10위 팔레르모(이탈리아) 17명(1.68%)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