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는 31일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이준기·이동건·박효신·이완 등 후임 연예병사들의 뜨거운 배웅 속을 받으며 전역했다.
이날 국방홍보원 앞에는 앤디의 전역을 보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이 자리했다. 팬들은 준비한 케이크를 전달했고, 앤디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트춤'을 추면서 자축했다. 앤디는 "전진과 이민우만 소집해제 되면 바로 신화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춤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에릭·신혜성·김동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연예 활동 중이며 전진은 오는 11월, 이민우는 2012년 2월 소집해제 된다.
앤디는 지난 2010년 1월 현역병사로 국방홍보원에 배치돼 위문열차 무대, 국군방송 프로그램 MC와 각종 훈련 등을 받으며 군 복무에 임했다. 그는 이준기와 함께 사격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특등사수로 뽑히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는 12월 초부터 한국을 비롯해 대만·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앤디의 전역소식에 아시아 각국에서 공연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앤디는 기다려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2월 초부터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