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일본·우즈벡·요르단,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 확정
일본과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요르단이 일찌감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은 C조 예선에서 나란히 3승1무(승점 10)를 기록, 최종예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북한은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지면서 1승3패(승점 3),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이미 탈락이 결정됐다.
A조의 요르단은 12일 싱가포르를 2-0으로 꺾고 4연승(승점 12)을 기록,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을 종료 직전 마흐무드의 결승골로 1-0으로 꺾은 이라크(3승1패, 승점 9)는 약체 싱가포르(4패)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최종예선행이 유력하다. 반면 중국(1승3패, 승점 3)은 탈락이 확실하다.
D조에서는 호주(3승1패, 승점 9)가 12일 오만(1승1무2패, 승점 4)에 일격을 당했으나 조 1위를 여유있게 지키고 있다. 조 2위를 놓고 사우디아라비아(1승2무1패, 승점 5) 태국(1승1무2패, 승점 4) 오만이 3파전 양상이다.
E조는 이란(2승2무, 승점 8) 카타르(2승2무, 승점 8) 바레인(1승2무1패, 승점 5)이 혼전 중이다. 약체 인도네시아(4패)를 제외하고 이란-카타르, 카타르-바레인 두 경기 결과로 티켓이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10개팀이 진출하는 아시아 최종예선은 5개팀씩 2개 조로 나뉘어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각 조 1~2위까지 브라질행 티켓이 주어진다. 조 3위팀끼리 붙어 승리한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행을 다투게 된다.
한용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