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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제1회 ‘김장나눔축제’ 연다
NS 홈쇼핑(대표 도상철)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 1회 김장나눔축제’를 연다.
'김장나눔축제’는 김장을 하지 않는 가정이나 아예 김치를 담그지도 못하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김장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배추, 무, 양념 등 우리 국산 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축제는 100% 국내산 재료로 직접 김치를 담그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행사다. 참가자 1인당 총 15kg을 담가 5kg은 직접 가져가고, 10kg은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를 통해 1억 원 상당의 김치 1만kg이 참가자의 이름으로 한국어린이재단 및 성남수정복지회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 특별히 초청된 대한민국 김치 명인 김순자와 연예인 김치 CEO 김나운, 양희경이 참가자들에게 김장 비법을 전수해줘, 김장 초보도 쉽게 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참가 희망자는 NS홈페이지(www.nsehop.com)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가비는 현장에서 NS 홈쇼핑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조리복과 절인 배추, 김장재료, 포장용기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난타 공연과 비보이 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 김치 전시관과 전국의 다양한 김치와 보쌈, 막걸리 등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하여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NS 홈쇼핑의 송호필 홍보팀장은 "이번 '김장 나눔 축제’는 단순 관람형 행사를 지양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여 함께 즐기고 나누는 어울림의 축제”라며,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의 김장 문화도 살리고, 겨울철 이웃에게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라 기자 [sod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