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 더 비전'을 만든 이노션 측은 21일 "이병헌이 모델로 출연한 3D 뮤직필름 '쉐어 더 비전'이 2011 3D 한국국제영화제에서 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3D 한국국제영화제는 미주·유럽·아시아의 3D 영화를 소개하고 워크숍을 통해 콘텐트와 기술을 나누는 무대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남 광주에서 열렸다.
'쉐어 더 비전'은 위스키 브랜드 윈저가 3040 세대를 타깃으로 비전의 필요성을 제시한 캠페인 광고필름이다. 이례적으로 3D로 제작돼 세련된 영상과 화려한 OST로 주목받았다. '아이리스'의 양윤호 감독이 연출했다.
이로써 '쉐어 더 비전'은 지난 8월 부산국제광고제의 이노베이티브 캠페인상에 이어 두번째로 국제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