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011년형 휘센 에어컨 '마린보이 스페셜'이 올해의 히트상품에 선정 되었다. LG 휘센의 대표 모델인 '마린보이 스페셜'은 착탈식 청정제습·제균기인 '휘센 미니'를 스탠드 에어컨에 적용해 '4D 입체냉방'을 구현함으로써 냉방 및 절전 성능을 높였다. 특히 에어컨 부피를 2/3로 획기적으로 줄이고, 나머지 빈 공간에 착탈식 '휘센 미니'를 일체형으로 구성하는 생각을 뒤바꾼 아이디어가 주효했다.
'휘센 미니'는 소비자 취향대로 스탠드형 에어컨과 함께, 혹은 별도의 제습기 및 제균기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과 휘센미니에 적용된 제균필터는 신종플루, 조류독감, 슈퍼 박테리어 등을 99.9% 제거해 준다. 이를 통해 기존 사용자들이 전기료 절약을 위해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틀었던 불편함을 없앴고, 집안 곳곳에서 사계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03년부터 8년간 100여명의 연구원이 설악산 가장 쾌적한 곳의 바람을 측정해 자연에 80% 이상 가까운 기류를 재현했으며,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설악산 구상나무에서 채취한 자연향을 독자 개발해 시원하고 쾌적한 숲속향을 구현하기도 했다. LG전자 AE사업본부장 노환용 사장은 "2011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은 세계 최고의 친환경·고효율 기술력으로 기존의 에어컨 개념을 바꾼 '휘센 미니'와 같은 새로운 선택기준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