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인'트롬 6모션 2.0'을 내놓아 화제다. 트롬 6모션 2.0은 찬물 세탁 코스를 채용, 기존 전기료의 75%를 줄였다. 물을 데우지 않고도 6가지 세탁 코스 중 일부 코스 기능 강화를 통해 세탁력을 높임으로서 전력 소비를 줄인 것. 또 스피드워시 코스를 사용하면 일반 드럼세탁기 사용 시 2시간 정도 걸리던 세탁시간을 세탁량에 따라 4분의 1 수준인 29분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마칠 수 있다.
특히 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기술을 2배로 업그레이드해 6가지 세탁동작을 더욱 정교하게 구현함으로써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줄였다. 12kg 이상 제품에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세탁기를 진단할 수 있는데, LG 스마트 세탁기 어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서비스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LG전자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전세계 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및 수량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는 매출액 10.1%, 수량 10.2% 시장점유율을 기록, 업계 처음으로 두 자리수 점유율을 기록해 명실공히 세계 1위 세탁기 업체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드럼세탁기도 수량 기준 3년 연속, 매출액 기준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해 프리미엄 세탁기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