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23세, 165cm·50kg, 美 페이스 대학교 휴학. 데뷔 MBC '가수와 연습생'(11)
업: 까다롭기로 소문난 휘성에게 인정받았다. 비주얼은 아이돌이지만 노래 실력은 '나가수'급. 폭풍 성량으로 내지르는 고음이 필살기. 1월 말 드라마 '드림하이2'에 출연에 맞춰 음반도 발매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계획.
다운: 너무 베일에 싸였다. 키·몸무게·학력·나이 등 프로필을 알 수 없을 정도. '빵' 뜨고 나서 과거 사진이 우르르 쏟아진다면 곤욕을 치를 수도 있다.
▶이제훈
프로필 : 28세, 178cm·68kg,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데뷔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07)
업 : 삼성 카메라 광고에서 한효주와 러브라인을 형성해 '한효주의 남자'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개봉된 영화 '파수꾼' '고지전'에서의 연기력도 합격점을 얻었다. 영화 관계자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신예 중 한 명이다.
다운 :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부드러운 인상과 말투로 여성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남성 팬들의 마음까지는 아직 사로잡지 못했다. 단점을 연기력으로 극복해야할 듯.
▶이현우
프로필 : 19세, 172cm·55kg,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 데뷔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06)
업 : 아역배우로 데뷔해 기본기가 탄탄하다. 끼와 재능이 뛰어나고 연기력도 제대로 갖췄다. 최근 JTBC 음악방송 '뮤직 온 탑'에서 비스트 윤두준과 찰떡 호흡을 맞춰 주목받고 있다. 연기자 뿐 아니라 MC로서의 기량도 갖춘 준비된 예비 스타다.
다운 : 12학번 대학교 새내기인데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아직도 고등학생으로 보인다. 동안이라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임수향
프로필: 22세. 169cm, 48kg 중앙대학교 연극과, 데뷔 SBS '파라다이스 목장'(11)
업 : 여성스럽고 단아한 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가 장점. 신인인데도 SBS 주말극 '신기생뎐'의 주인공으로 극 전체를 이끌어갈 정도의 담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가졌다. 도도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털털한 면이 있어 주변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도 한다.
다운 : 나이에 비해 성숙함이 묻어나오는 분위기 때문에 작품이나 배역 자체가 한정될 우려가 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예상치못한 실수가 나올 수도 있다.
▶장범준
프로필:22세. 172㎝·60㎏. 상명대학교 만화디지털컨텐츠학부 애니메이션 전공, 데뷔 Mnet'슈퍼스타K3'(11)
업: 개성있는 음악과 훈남 외모까지 더해져 아이돌 스타급의 인기를 누렸다. 최종 우승은 울랄라 세션이 했지만, 흥행 1등은 장범준이 속한 버스커버스커의 차지. 윤종신의 '막걸리나', 김광진의 '동경소녀' 등으로 음원시장 강자가 됐다.
다운: 지나친 개성이 자칫 방만으로 흐를 수 있다. 자유롭게 활동을 한 덕분에 음악에는 개성이 넘치지만 가요계 '제도권'의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과 룰을 견딜 수 있을지 의문. '슈퍼스타K'심사위원 이승철은 "책임감 없이 돌출행동을 하고 있다"며 쓴소리 했다.
▶정유미
프로필 : 28세, 167cm·45kg.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데뷔 자일리톨껌 CF (03)
업: 데뷔한 지는 오래된 늦깎이 유망주. 하지만 그만큼 내공이 쌓여있다. 명품 작가 김수현에게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니 말 다 했다. 다양한 얼굴을 담고 있어 이미지 변신도 능수능란할 전망.
다운: '6세 소녀'의 혀짧은 발성이 귀에 거슬린다. 언제까지 '오빠 바보'만 할 수 없으니 목소리에 신경을 써야할 듯.
▶존박
프로필:24세. 181㎝·75㎏.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과. 데뷔 Mnet '슈퍼스타K2'(10)
업: 허각이 '슈스케2'의 우승자였지만 여성팬은 부드러운 존박의 미소에 마음을 뺏겼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과 세련되고 반듯한 신사 이미지가 매력 포인트. 아이돌 기획사가 아닌 존경하는 선배 김동률의 소속사(뮤직팜)와 계약한 것도 이미지에 꼭 맞다. 이달 데뷔 앨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운:경쟁자였던 허각은 '나를 잊지 말아요' '헬로우'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신인상을 꿰찬 동안 활동없이 1년을 쉬었다. '슈퍼스타K2'가 끝난 지 오래돼 얼마나 후광을 볼 수 있을지는 의문. 또 미국에서 자라 팝에 비해 달리는 가요 실력을 얼마나 높였을 지 지켜볼 일이다.
▶한그루
프로필: 20세, 165㎝·45㎏, 베이징국제예술학교, 데뷔 미니앨범 '그루 One'(10)
업: 재능이 많다. 노래, 연기 모두 평균치를 웃돈다. CGV TV무비 '소녀 K'에서 대역도 없이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MBC 일일극 '오늘만 같아라'에서는 순수 소녀 역을 소화하고 있다.
다운: 다재다능한 것도 좋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 데뷔하자마자 배우·가수·MC 등 여러가지 영역에 도전하는 통에 아직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지는 못하고 있다. 세 마리 토끼를 쫒다가 다 잃을 수도 있다.
<설문 참가자 40명>설문>
◇방송(13명)
고원석 KBS 예능 PD·권재영 KBS 예능 PD·김원석 CJ 드라마 PD·김준현 MBC 예능 PD·김호은 블리스미디어 실장·민철기 MBC 예능 PD·박정규 MBC 예능 PD·이건준 KBS 드라마 CP·이대영 MBC 드라마 1국장·이예지 KBS 예능 PD·이지원 SBS 예능 PD·3HW 이현 대표·제영제 MBC 예능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