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영철이 친분이 있다고 자랑한 보아에게 '문자굴욕'을 당했다.
김영철은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의 제안으로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함께 '보아에게 먼저 답문 받기' 대결을 펼쳤다.
김영철은 "평소 보아와 자주 문자를 주고 받는다"했고 규현도 "보아 누나와는 같은 소속사에 있어 친하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보아에게 '뭐하니?'라는 문자를 동시에 보냈고 규현이 '지금 한국 도착'이라는 보아의 답문을 먼저 받았다.
김영철은 아무리 기다려도 보아의 답문이 오지 않았고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