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의 만세고개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안성승마클럽은 2011년 개장한 새내기 승마클럽이다. 김휴태(75) 안성승마클럽 대표는 “자연친화적인 승마클럽을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승마클럽, 아름다운 승마클럽으로 기억하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뛰어난 풍경과 시설
안성승마클럽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휴양림 속에 위치해 있다. 승마를 즐기는 것 자체가 삼림욕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주변의 빼어난 환경만큼 시설도 좋다.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은 안락함을 준다. 또 숙박이 가능한 부대시설도 준비돼 있는데 10여개의 원룸형태의 방은 최대 90여명을 소화할 수 있는 크기다. 또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노래방·강당·바비큐 시설이 있고 당구대와 탁구대도 설치돼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1박2일 코스로 즐겨 찾는 이유다.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
다양한 승마프로그램도 안성승마클럽의 장점이다. 전국민 말타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안성승마클럽은 경기도와 KRA한국마사회의 지원을 받아 초등학교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또 일반회원에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순도 높은 정통승마 레슨도 가능하다. 교관이 5명이나 돼 언제나 1대1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또 야간승마가 가능한 조명탑이 완비돼 있어 실내마장은 물론 실외마장에서도 야간승마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들 위주의 체험승마도 진행하고 있고 외승코스는 개발 중이다.
▲볼거리도 많아
안성승마장인근에는 볼거리·먹을거리가 즐비하다. 승마장에서 약100m 정도 떨어진 곳에 '3.1운동 기념관'이 있는데 이곳은 3.1운동 당시 실제로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곳이다. 승마장 뒤편에 있는 고성산은 등산로가 유명하다. 매주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승마 전후로 골프를 즐길 수도 있다. 승마장에서 2㎞만 가면 유며 골프장이 있다. 낚시도 가능한데 인근의 칠곡저수지에는 대물이 많이 잡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칠곡저수지 인근에는 소문난 맛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