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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한국마사회,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우수’ 획득
KRA한국마사회가 2011년 기획재정부의 16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에서 최초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 선정은 마사회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수준과 대국민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조사다. 경마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의 특성상 고객과의 우호적 관계형성이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현저히 어려운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번 마사회의 ‘우수’등급 획득은 괄목할만한 성과다.
한국마사회는 2011년 고객만족을 위해 정책의 최우선을 고객감동으로 정하고 사업장별 고객만족 목표설정, 실천과제 마련 등 모든 사업을 고객만족도와 연계해 추진했다. 또 CS(고객만족) 전담부서를 강화하고 CS교육을 위한 ‘KRA CS 아카데미’를 설립해 현장중심의 CS교육을 직원, 협력업체 근무자 등 전체 경마분야 종사자로 확대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한국마사회는 2010년 ‘보통’ 등급에서 2011년 2단계나 향상된 ‘우수’ 등급의 성과를 이뤄냈는데 이는 한국마사회가 고객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CS기업 반열에 오른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CS선진화팀 최종필 차장은 “이번 결과는 고객감동을 위해 지난 한해 열심히 노력한 마사회에 대해 고객들이 더욱 열심히 하라고 하는 채찍질로 생각한다.”며 “이번 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이뤄냈지만 공공기관의 인지도를 측정하는 국민체감도 조사는 여전히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고객감동은 물론 국민에게도 사랑받는 일등 공기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