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2012년 3개 전문위원회(운영·규칙·상벌)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운영위원회와 상벌위원회 위원장은 양해영(51) 신임 KBO 사무총장이 맡는다. 운영위원회 산하 육성분과는 조범현 전 KIA 감독이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경기감독분과에는 유남호·서정환·김재박 전 감독과 김호인·허운 등 KBO 인사가 참여한다.
상벌위원회는 신명철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이용철 KBS 해설위원·최원현 KBO 고문변호사· 유남호 경기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규칙위원장을 맡았던 김인식(65) 전 한화 감독은 기술위원장과 규칙위원장을 겸한다. 기술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함께 윤동균·김성한·양상문·박종훈 등 전직 프로야구 사령탑들로 구성됐다. 규칙위원회에는 유남호·서정환·김재박 전 감독과 함께 김호인·허운·조종규·윤병웅·김병일·강문길·정금조 등 KBO 인사들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