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전국시청률 11%를 기록해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전회 대비 2.8%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강력한 라이벌인 SBS '강심장'을 누르고 화요일 심야 예능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지난달 24일 MC 특집 이후 10%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것.
'강심장'은 모처럼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하며 전국시청률 10.1%를 기록했지만, '승승장구'의 벽을 넘지 못했고 MBC '100분토론'은 2.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최저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에는 원로가수 심수봉이 출연해 10·26사태, 가수 데뷔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