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초·중·고교 주 5일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레저업계는 이로 인한 주말 여행 수요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대비해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1박 2일 동안 즐기는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캐리비안베이', 전통정원 '희원'과 '호암미술관', 숙박시설 '홈브리지 호스텔'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복합 리조트 단지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1박2일로 에버랜드를 이용하는 손님을 위해 '에버랜드 2일권'과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비권' 등을 준비해 약 15~20%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브리지에서 숙박할 경우 구입일부터 다음날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1일 이용권 금액인 4만원에 판매한다.
▶동물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에버랜드 대표 어트랙션인 동물원은 '현장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4월이나 5월에는 북극곰과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맹수 동물 체험 교실'을, 여름 시즌에 맞춰 과일박쥐, 올빼미, 파충류 등 야간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야간 동물원 체험 교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기존 '동물사랑단'과 '조류체험 교실', '나비체험교실' 등을 확대 운영 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에버랜드
가족 단위 손님을 겨냥한 신규 시설물도 있다. 오는 5월 오픈 예정인 체험형 테마공간 '키즈커버리(kizcovery)'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탐구하는 공간이다. 유아 전용 놀이기구를 도입하고 한쪽에는 부모들이 아이를 지켜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7월에는 실내 스테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서커스 뮤지컬 공연 '마다가스카'도 새롭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