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오는 11일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시트콤 '21세기 가족'에 캐스팅됐다. 실제 재일교포인 강남은 극중 동경대와 카이스트대를 다니고 있는 일본인 유학생역을 맡았다. 강남은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의 대형기획사에서 밴드 보컬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건너와 엠아이비로 데뷔했다. 일본에서 자라 하와이에서 유학을 한 덕분에 한국어, 일어, 영어 3개 국어에 능통하다. 데뷔 당시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를 닮은 마스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남이 속해 있는 엠아이비(MIB)는 드렁큰타이거, 리쌍, t윤미래 등이 소속된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4인조 힙합그룹이다. 작년 10월 'G.D.M'으로 데뷔해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보였다. 엠아이비(MIB)는 오는 4월 초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