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상반기에 출시할 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D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싼타페’로 정하고 외관 티저 이미지(사진)를 11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3세대 신차에 2000년 첫 출시 이후 국내 60만8000대, 해외 195만2000대가 팔린 싼타페 이름을 붙여 국내 SUV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로서 정통성을 잇는다는 전략이다.
신형 싼타페는 '스톰 에지'를 컨셉트로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표면에, 세련되고 정제된 라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스톰에지란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제품 컨셉트는 ‘세련미·스마트·실용성’으로 정했다”며 “차별화한 디자인·첨단 기술·경제성 및 공간 활용성 면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20일 출시 예정인 '티구안 2.0 TDI R라인'(사진)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티구안 2.0 TDI R라인은 티구안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 R라인 패키지와 고급 사양들이 추가됐다.
이로써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 등 총 3종의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 다가갈 수 있게 됐으며, 수입 SUV 시장에서의 티구안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값은 4790만원(VAT포함)이다 이 회사는 또 티구안 2.0 TDI 컴포트의 옵션을 조정(파노라마 선루프·파크 어시스트·앞좌석 파크파일럿 기능 등 제외)해 가격을 3790만원으로 낮췄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국내 출범 1주년을 기념, 18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러브 모어 페스티벌'을 펼친다. 행사기간 동안 ▲카마로, 말리부, 크루즈 블랙 에디션, 스파크 스트라이프 에디션 등 쉐보레 제품 전시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쉐보레 1주년 기념 기부 행사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전국 쉐보레 대리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 가족 여행권(1명), 커플 건강검진권(10명), 로봇 청소기(100명)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