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2일 "박찬호(39)가 시범경기 개막(17일)을 앞두고 구위를 점검하기 위해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60개 정도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찬호의 국내 구장 첫 등판이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 배스·송신영 등 주력 투수들을 등판시킬 예정이다. SK는 선발투수로 로페즈(37)를 예고했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임창용(36)이 오른팔 통증 때문에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은 12일 "임창용이 오른팔에 이상을 호소했다. 30일 정규시즌 개막전(도쿄돔·요미우리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부상 부위는 오른쪽 어깨에서 팔꿈치에 이르는 상완근으로 알려졌다. 관절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단순 근육통으로 추정된다.
○…클리블랜드 추신수(30)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벌어진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쳤다. 전날 솔로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다. 1회 텍사스 선발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중견수 쪽 2루타를 터뜨린 뒤 3회 삼진을 당했지만 6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3할대(0.357·14타수5안타)로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는 1-6으로 졌다.
○…롯데 내야수 조성환(36)이 부산시 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철권)가 선정한 2012년 정신건강 지킴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최근 사회적 문제인 자살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위촉식은 13일 오전 11시 부산시 정신보건센터(부산 동구 중앙대로 233 해정빌딩 7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