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의 측근에 따르면 이민은 3개월 전부터 두 살 연상의 일반인 회사원과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운동(야구)이 '사랑의 매개체' 역할을 해 연인 사이로 관계가 발전했다.
야구 동호회 활동을 하는 남자친구를 우연히 소개받게 된 후 운동을 좋아하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특히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까지 잘 맞아 서로 동시에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남자친구가 회사원이고 민이도 라디오 DJ를 맡고 있어 평일에는 서로 만날 시간을 쉽게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주말에 데이트를 하는 등 틈틈이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미국 교포인 이민은 어릴 적 친구인 크리스탈과 함께 지난 1999년 여성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했다. 독특한 화음으로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여성듀오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싱글 '온리 유(Only U)'를 발표했고, 현재 TBS 라디오 교통방송 eFM '케이-파퓰러(K-POPULAR)'(101.3MHZ)의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