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정희가 드라마를 위해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윤정희는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맛있은 인생' 본방사수 해줄거죠? 윤정희 공약! 첫방 시청률 10% 넘으면 어린이날을 맞아 '뽀로로'가 되겠습니닷! 우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도 올렸다.
대부분 영화 배우들이 전국 관객수를 두고 공약을 내놓길 마련. 유아인·조성하·엄정화 등이 이색 공약 퍼레이드를 펼쳤지만 드라마로 하는 경우는 드물다. 1년만에 컴백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 속 윤정희는 왼쪽 눈을 살짝 감고 'V를 그렸다.
네티즌들은 '어떻게든 10% 넘어서 공약봤으면 좋겠다' '오! 굿 아이디어! 신선한데' '20% 넘으면 뭐 할 지도 생각해 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정희는 1년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당일 방송되는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을 택했다. 극중 딸부잣집의 장녀로 한국병원 외과 레지던트이자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자란 딸로 출연한다. 방송은 토·일 오후 8시 40분.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eprjs@joongang.co.kr
사진=윤정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