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미국 와인 베린저의 나파 밸리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베린저 나파밸리 시리즈는 카버네 소비뇽·멀롯·피노 누아 총 3종(750㎖·각 13만원)이다. '나파밸리 카버네 소비뇽'은 과실의 향과 은은한 향신료의 풍미, 산도가 특징인 와인이다. '나파밸리 멀롯'은 자두, 블랙베리 그리고 달콤한 바닐라의 향과 함께 뛰어난 복합미를 가졌으며, '나파밸리 피노 누아'는 체리, 코코아, 장미 등의 향을 지녔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베린저는 일상적 와인부터 나파 최고급 부띠끄 와인까지 아우르고 있는 와이너리"라며 "이번 나파 밸리 시리즈 런칭을 계기로 국내 와인 시장에서 베린저의 인지도를 올리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베린저는 1876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전세계 연간 판매량은 830만병에 이른다. 이 와이너리는 캐주얼한 데일리 와인부터 세계적인 명품까지 한데 아우르는 방대한 포트폴리오가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