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Seeing is Believing 경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9일부터 24일까지 '스탠다드차타드와 함께하는 리버풀FC' 페이스북 팬 페이지를 통해 리버풀 선수의 한정판 유니폼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탠다드차타드가 2003년부터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를 목표로 진행 중인 'Seeing is Believing'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수익금 전액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된다.
경매 품목인 유니폼은 9일 리버풀 선수들이 첼시전에 실제 착용한 것으로 자필사인이 포함되어 있다. 경매 참여자들에게는 다음달 초 추첨을 통해 2012-2013 리버풀FC 영국 홈 경기 관람이 가능한 커플 티켓도 증정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도미터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브랜드-스폰서십팀 상무는 "많은 분들이 Seeing is Believing을 위한 기금모금 활동에 동참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는 'Seeing is Believing'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4300만 달러(약 488억6000만 원)를 모금했으며 2800만 이상의 시각장애인을 후원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올해부터 5억 원의 SiB 기금을 모금해 베트남 시각장애인들에게 안과 시술, 의약품,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