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맘' 최은경이 조은숙을 능가하는 '탄탄 복근'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에서는 11팀의 도전자들이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은경은 파트너 김상민과 함께 '정'에 맞춰 유연한 차차차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변심한 바람둥이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여자의 유혹이란 컨셉트에 맞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배가 드러나는 짧은 탱크톱 의상에 검정색 스키니진을 입어 '아이돌 몸매'를 과시했다. 한국나이로 40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선명히 새겨진 복근은 여자들에게 생기는 '11자'가 아닌 식스팩이다. 배우 조은숙에 뒤지지 않는 모습.
심사위원 송승환은 "애들 엄마라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늘 이렇게 하이틴 같은 의상으로 멋진 차차차를 추셨다니 변신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김주원은 "매주 두 분의 변신을 보는게 행복하고 즐겁다"며 "가장 즐겁고 놀라웠던 것은 최은경씨의 복근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뛰어난 비주얼에 심사위원들로부터 총점 18점의 무난한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데니스강 팀과 함께 최하위에 꼽혀 탈락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최종 탈락은 데니스강 팀이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