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정통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아일라위스키 페스티벌’이 31일부터 4일 동안 서울 난지캠핑장에서 열린다. 아일라위스키페스티벌은 1986년 스코틀랜드 아일라 지역에서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아일라 지역의 싱글몰트 위스키 빅피트·아드벡·커호만·보모어·라가불린·라프로익 등 스코트랜드 지방의 독특한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다. 특히 빅피트·브룩라디·아드벡, 커호만 등은 스코틀랜드에서도 맛보기 힘든 귀한 위스키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오크통에서 구은 바비큐도 먹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유용석 싱글몰트 코리아 대표는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스코틀랜드의 다양한 위스키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난지캠핑장 행사 참가비는 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