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2'(이하 지산 밸리 록페)가 30일 4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요일별 라인업을 동시에 공개했다.
이번 4차 라인업에는 감성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마니아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산 밸리 록페'가 국내 최대 음악 축제인 만큼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는 게 팬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특히 김창완 밴드·이적·검정치마·넬·몽니·버스커버스커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참여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장필순·루시드 폴· 페퍼톤즈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까지 4차 라인업에 합류함으로써 '지산 밸리 록페'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 외에도 언터너티브 록에서 클럽 음악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는 로다운30, KBS 2TV '탑밴드2'를 통해 얼굴을 선보인 블랙백,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은 실력파 스트라이커스, 대한민국 최고의 펑크 록밴드 옐로우몬스터즈, 폭발적인 브라스 사운드 커먼그라운드, 탄탄한 연주 내공을 기반으로 진보적인 록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한음파, 관능적이면서도 그루브한 하드록이 돋보이는 해리빅버튼 등 다채로운 국내 밴드도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4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팝 그룹상을 수상한 미국의 블루스 록 밴드 로스 론리 보이스 등의 참여가 확정됐다.
한편 4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요일별 라인업도 함께 공개돼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내한 자체로 폭발적인 화제를 몰고 온 라디오헤드는 금요일 출연이 확정됐다. 제임스블레이크가 토요일, 스톤로지스는 일요일에 음악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CJ E&M 페스티벌 사업부 측은 "'지산 밸리 록페'는 라인업과 함께 녹음 속 캠핑이 매력적이어서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 개념으로 오시곤 한다. 유독 올해는 금요일부터 관객수가 정점을 보일 것"이라며 "이번 실시되는 1일 권 한정판매 역시 바로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