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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주 배팅 기상도 6월 2-3일
6월초 경마일이다. 6월 경마일수는 총 9일로 다른 월에 비해 하루가 많다. 하지만 경주마 자원이 풍부해 마방입장에서는 상금확보와 경주마 운용이 여전히 빠듯하다. 실제로 월초 경주이나 제법 많은 경주마가 출전했고, 특히 하위군 경주는 발주기가 꽉 찼다. 결국 출전마 수가 적은 1~2개 경주와 확실한 축마가 존재하는 몇몇 경주를 제외하고는 혼전세를 면치못할 가능성이 높다.
경주로=최근들어 주로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섰다. 갑작스럽게 선행마가 득세하거나, 오전과 오후 주로상태가 급변하는 현상은 거의 사라졌다. 이 때문에 정상적인 경주전개와 추리가 가능해졌다. 금요일 현재 건조(함수율 4%)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모래보충도 이뤄지지 않았고 비소식도 없다.
마방=월초 경주여서 각 마방의 출전마 수가 그다지 많지않다. 코리안더비를 재패한 49조 지용철 조교삭 가장 많은 9마리를 출전시켰는데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방이어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6월 정년퇴임을 앞둔 52조 박원덕 조교사가 마지막 투혼을 불태우고 있는데 이번 주도 8마리의 경주마를 내보냈다. 은퇴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밖에 35조 하재흥 조교사(8마리), 6조 홍대유 조교사(9마리), 21조 임봉춘 조교사(8마리)가 입상가능한 다수의 경주마를 내보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수=5월에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기수는 박태종이다. 문세영 기수와 함께 8승으로 5월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현재 통산 1751승으로 2000승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앞둔 박 기수는 올해 4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후배기수 못지 않은 기승술과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름과 하반기로 가면서 더욱 나은 성적을 거두는 기수여서 하반기에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신인기수이지만 안정적인 기승술로 출전횟수가 많은 김혜선, 이기웅, 박상우 기수의 활약세가 여전히 기대된다. 류원근 기자 /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700-7751
이종현 위원의 경주별 베팅전략=월초 경주는 대체적으로 혼전 경주와 그렇지 않은 경주로 뚜렷하게 나뉜다. 토요일에는 1경주·5경주·6경주·9경주·11경주가 혼전이고, 일요일에는 2경주· 4경주· 5경주· 6경주· 8경주가 혼전이어서 중고배당이 예상된다. 이중 최상위군 경주인 토요 11경주와 대상경주인 일요 8경주에 새벽조교 최우수마가 출전해 메인승부 경주로 공략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