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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가고 싶은데…‘얇은 지갑’이 걸림돌
올 여름휴가 최대 걸림돌은 ‘얇은 지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파크투어가 5월 중 네티즌 3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휴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65%가 '가벼운 통장, 얇은 지갑'을 여름휴가 최대 걸림돌로 꼽았다. 다음은 ‘휴가내기 어려운 회사분위기’(13.4%), ‘같이 휴가를 떠날 사람’(9.4%), ‘저질체력과 부끄러운 몸매’(8.2%), ‘귀차니즘으로 예약시기를 놓침’(4.1%) 등의 순이었다.
계획하고 있는 여름휴가 시기로 ‘저렴하고 한산하게 즐길 수 있는 8월말~9월초’라는 응답이 43.4%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성수기인 7월말~8월초’(24.4%), ‘여름분위기 나는 7월 초·중순’(23.1%), ‘붐비는 시기 피해 6월 초·중순’(9.1%)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예상 비용(1인 기준)으로는 ‘10만~30만원’이 35.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만~50만원’, ‘50만~100만원’, ‘10만원 미만’, ‘100만원 이상’이 뒤를 이었다. 여름휴가 일정은 ‘3박4일’이 51.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권오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