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비는 10일 오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카바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승원씨의 결혼식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비와 양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 시절 인연을 맺은 사이로, 친형제 지간처럼 가깝게 지내왔다. 양 대표는 비의 군입대 전 마지막 전국투어 '2011 레인 더 베스트 쇼' 투어를 맡아 기획했다.
한 측근은 "비가 어렵게 휴가를 얻어 결혼식에 참석했다. 비가 사회자로 나타나자 식장이 몹시 술렁였다"고 전했다.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비는 재치있는 말솜씨로 매끄럽게 식을 진행했다.
1부 예식에는 가수 신승훈이, 공연형식으로 진행된 2부에는 싸이, 김태우, 허각 등이 올라 결혼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