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학교까지 전면 주5일제를 실시함에 따라 캠핑과 주말농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농장을 겸비한 ‘체험형 캠핑장’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캠핑 전문업체 솔몽지(대표 유찬희, )는 경기도 양평에 주말농장을 겸비한 이색 캠핑장 ‘솔몽지’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솔몽지는 텐트를 설치할 공간과 부대시설만 갖춘 일반 캠핑장과 달리 주말농장용 텃밭을 제공해 상추 등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체험형 캠핑장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양평 청계산 자락에 계곡을 끼고 있어서 등산과 물놀이도 가능하다. 또 주변에 중미산천문대, 황순원의 소나기마을, 웨이크보드를 즐길수 있는 보트장등이 1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각종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솔몽지는 3000여 평의 부지에 마사토를 깔아 물 빠짐이 빠르고, 장비보호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캠핑에 익숙치 않은 이들을 위해 펜션까지 갖춰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솔몽지 유찬희 대표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주말농장에서 이색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신개념 오토캠핑장”이라며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밤풍경을 만끽하며 울창한 숲속에서 도심속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4인기준 텐트 1동에 3만원 선이며, 펜션은 성수기 기준으로 25만~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