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는 20일 오전, 서울 청담동 SM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한 스털링을 반갑게 맞아줬다.
도니카는 캐나다의 아메리칸 철강금속 사장 허버트 블랙의 후원으로 16일 내한했다. 그는 근육이 수축되는 불치병을 앓으면서도 K팝을 들으며 삶의 희망을 키워왔다. 평소 샤이니와 슈퍼주니어를 만나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혀온 만큼, 이번 만남의 의미가 남달랐다.
태민은 "도니카가 우리를 보러 한국에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기뻤다. 우리 음악을 들으며 기운을 낸다는 말에 감동했고 앞으로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키는 "오늘 도니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 뉴욕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면 도니카를 꼭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니카는 "몹시 흥분된다. 꿈에 그리던 샤이니를 만나게 돼 반갑고 좋은 경험을 가지고 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 꼽은 태민을 위해 쓴 편지도 전달했다. 샤이니는 도니카를 위해 인형·음반·화보집·사진 등 샤이니를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태민은 현장에서 자신이 아끼는 묵주를 선물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멤버들은 도니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링딩동'을 불러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도니카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방문해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자신들의 음반과 직접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고 도니카가 좋아하는 '쏘리 쏘리'를 즉석에서 불러줬다.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