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열애 중이다. LJ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연인 사이가 맞다. 친한 누나의 소개로 만나 사귀기 시작했다"면서 "둘 다 결혼 적령기라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게 맞다. 최근 친형이 결혼을 해 당장은 결혼이 좀 힘들 것 같다. 가을께로 생각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든 일을 겪으며 서로를 깊이 의지하게 됐다. 선정씨도 겉보기와는 달리 무척 여린 친구"라면서 "열애 사실을 알리는 것도 부담이 된다. 꼭 진지하게 만나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 조만간 결혼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선정은 지난 1995년 '맘보걸'로 데뷔했다. 김부용의 '풍요 속의 빈곤'무대에 등장해 깜찍한 커플 댄스를 추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구적인 이목구비에 늘씬하고 육감적인 몸매로 주목 받았다. 이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영화 '키스할까요' 등에서 활약하다 최근에는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다. LJ는 매니저 출신의 방송인. 브라운아이드소울 등의 매니저를 하다 방송인으로 전업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 게스트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