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문화축제 'e스타즈 서울 2012'에서 가족이 함께 건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게임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게임대회'와 건전게임문화캠페인 '딱e만큼' 두 가지다.
가족게임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e스타즈의 인기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세대 구분 없이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종목을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에서 30여개의 보드게임으로 바꿔 어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진행 방식도 자유 대전으로 변경했다. 또 '도장 찍기 미션'을 도입했다. 승리할 때마다 1개의 도장을 얻고 5개를 모두 획득하면 5만원 상당의 보드게임이 선물로 주어진다.
딱e만큼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중앙일보, 온게임넷, 국내 50여 게임사가 함께 진행하는 건전 게임 문화 캠페인. 아이윌센터·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건전 게임 이용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윌센터는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서 과일 주스를 만들어보고 잘못된 게임·인터넷 사용 습관을 격파하는 등이 체험을 하게 된다. 서울시립청소년 미디어센터는 중계차에서 PD와 앵커가 되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스타즈서울는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중앙일보문화사업이 공동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