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는 24일 오후 회사 모델인 2PM과 수지의 홈페이지 '대문' 사진을 급히 수정했다.
원래 사진은 2PM이 단체로 상의를 벗고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미쓰에이 수지와 서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바뀐 사진에서는 기존 멤버들은 그대로 둔 채 닉쿤만 싹 사라진 상태. 24일 오전 벌어진 닉쿤의 음주 운전사고에 대한 발빠른 조치로 보인다. 영상 광고는 아직 손보지 못한 상황이지만 그 외에 것들은 이미 손 써버린 'LTE'급 신속한 대응.
닉쿤은 24일 오전 2시 30분쯤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 회사 전체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공연 연습 후 전 멤버가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맥주 2잔 정도를 마셨고 이면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