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e스타즈서울 2012는 3일간 6만5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폐막했다. 특히 '스틸리시리즈배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학 챌린지'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2' 등 e스포츠대회가 큰 관심을 모았다. LOL 대학 챌린지는 온라인예선에 2500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였다. 글로벌 챔피언십으로 처엄으로 진행된 철권 대회도 호응이 높았다.
체험형 행사인 e파티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드래곤플라이가 해적과 호러 모드로 마련한 'SF(스페셜포스) 랜파티'에는 사흘간 5만여명이 찾아 무더위를 게임으로 식혔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e스타즈서울2012 가족게임대회'도 인기가 높았다. 올해는 온라인게임이 아니라 보드게임을 종목으로 진행, 많은 가족이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초대돼 게임을 즐겼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e스타즈서울은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도심 최대 게임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