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최근 김수현과 제일모직 빈폴 아웃도어 화보 촬영 차 뉴질랜드로 떠났다. 허리 라인의 리본 셔링이 장식된 베이비 핑크 컬러의 티셔츠와 함께 팬츠를 매치, 새하얀 피부가 더욱 돋보이게 했다. 흔히 말하는 '몸뻬' 스타일의 바지도 수지가 입어 '품격'이 느껴졌다.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원한 블루 컬러의 빅사이즈 백팩으로 포인트를 줘 어반 아웃도어룩을 연출했다.
윤아는 며칠 뒤인 29일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TV CF 촬영을 위해 배우 이민호와 함께 똑같이 뉴질랜드로 향했다. 핑크빛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블루 컬러의 프릴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허리 부분에 베이지색 벨트로 포인트를 줘 더욱 슬림한 몸매를 강조했다. 윤아가 입은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걸그룹이 입어 비쌀 것이다는 편견을 버린 4만 2000원의 합리적인 가격. 시원한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마린걸로 변신해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렸다.
현존하는 최강 걸그룹 멤버 두 사람의 무대가 아닌 패션 대결이 공항을 런웨이로 바꿔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