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박한별 등 스타들도 2012 런던 올림픽 열기에 밤잠을 잊었다.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결승전이 한국 시간으로 새벽 2~3시께 열리는 만큼, 밤잠을 설치며 응원전에 뛰어들었다.
2AM 조권은 올림픽에 가장 열정적인 스타다.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를 획득한 2일 새벽에도 트위터에 '올림픽 보며 열을 식히기 위해. 그리고 배가 고파…차 안에서 떡볶이·순대·튀김·딸기 빙수·아이스크림을'이라는 글과 함께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음식 사진을 올렸다.
배우 박한별도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고. 채널 돌려가며 보느라 집에서 바뿌다 바빠…ㅋㅋ 박수치고 소리지르고! 혼자서도 올림픽 엄청 즐기는 중^^ 핸드볼·양궁· 유도·펜싱·수영…대한민국 선수들 짱 잘한다~~♡ 저도 욜씨미 응원하고있어요!! 빠팅!!'이라고 응원글을 올렸다. 개그우먼 백보람도 '축구응원 준비완료! 대~한민국! 아자!'라는 글과 백넘버 11번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SBS '힐링캠프' 팀과 함께 런던에 도착한 한혜진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리 아저씨들과'라는 글과 이경규·김제동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붉은 악마 머리띠를 한채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정려원은 대표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삶의 의미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림픽ㅋㅋ(특히 유도 보면서) 삶을 배우는것 같다. 상대 선수가 자꾸 약점을 공격해도, 그것에 일일히 반응할 필요가 없다. 그냥, 상대선수가 어떻게 나오든간에 난 내 페이스 찾아서 경기를 열심히 하면 된다. 자꾸 상대방에 집착하다보면, 경기의 본질을 잃는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